1. 도지원 (윤영혜 역)
시작부터 눈물을 보이더니, 등장 할때마다 눈물을 보이며 글썽입니다.
1회는 도지원의 눈물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던 것 같습니다.
장면 하나. (드라마 시작)
빼앗긴 딸을 보기위해 찾아간 강정심 회장의 집 앞.
결국 딸을 안아보지도 못하고 쫒겨납니다.
장면 둘.
죽을 결심을 하고, 자신을 사랑했던 고아원 오빠 김한주(김상중 분)의 집으로 찾아온 윤영혜(도지원 분).
딸을 빼앗긴 것을 얘기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장면 셋.
바다에 뛰어들어 죽으려한 자신을 살려준 김한주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윤영혜.
장면 넷.
김한주가 강정심(박원숙 분) 회장으로부터 딸을 훔쳐와 안겨주자 벅차오르는 눈물.
장면 다섯.
쫓아온 이들에게 다시 딸을 빼앗기며 울부짖는 윤영혜.
장면 여섯.
납치된 딸이 죽은 것으로 판단되자 울부짖는 윤영혜.
장면 일곱.
딸의 죽음이 강정심의 잘못이라며 복수를 다짐하는 윤영혜.
장면 여덟.
고아원 오빠이자 강정심의 사위인 서진기(조민기 분)에게 끌려나와 빗속에서 눈물을 흘리는 윤영혜.
윤영혜 역을 맡은 배우 도지원 님의 눈물 연기 장면은 이렇게 보고만 있어도 덩달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는 처절한 눈물 연기가 최고라고 할 것입니다.
2. 박원숙 (강정심 역)
죽은 아들의 사진을 보며 울부짖는 강정심.
납치된 손녀가 죽었을 것이란 사실에도 눈물을 흘리지않는 냉정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남들이 보지않는 곳에서는 이렇게 눈물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짧은 장면이지만 연륜이 묻어나는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3. 이채미 (김백원 역)
처음엔 조금 어색한 듯 보였는데, 뒤로 갈수록 몰입도를 점점 높여가는 눈물 연기를 보여줍니다.
4. 전준혁 (김만원 역)
훌륭한 배우의 자질을 보이는 아역 배우입니다.
'굿닥터'에서 박시덕(주인공 주원의 어린시절 형)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5. 김상중 (김한주 역)
윤영혜의 눈물을 보며 눈가에 살며시 눈물이 맺히는 장면입니다.
울듯울듯 울지않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MBC 황금무지개 화면캡처 )
황금무지개.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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