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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알래스카로 가는 길' - 이쁜이의 죽음

2013년 11월 29일 금요일 방송된 인간극장 '알래스카로 가는 길'은 이쁜이의 죽음으로 슬프게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이 끝난 지금 이렇게 장면들을 정리하다보니 다시 가슴이 아파옵니다.

 

 

서현철 씨 부부가 외출한 때에, 낯선 사람이 인터넷을 설치하러 온 사이, 흥분한 개똥이가 줄을 끊고 나와 묶여있는 이쁜이를 공격했다고 합니다.

말리는 사람이 없었기에 끝까지 싸웠고, 줄에 묶여있던 이쁜이는 결국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인은  질식사라고 합니다.)

 

 

아래는 이쁜이와 싸운 개똥이 입니다.

동물이다보니 놀라고 흥분하다가 공격적 본성을 드러내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쁜이가 죽은 다음날 서현철 씨 부부와 사촌동생 서성호 씨가 땅을 파서 이쁜이를 묻어줍니다. 

 

 

 

지켜보는 저도 이렇게 슬픔데 당사자들은 얼마나 슬플까요.

 

 

아래 캡처 화면은 '알래스카로 가는 길' 1부에 나왔던 이쁜이의 모습입니다.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에 있을 때 방안에서 TV를 보며 생활하던 이쁜이.

 

 

핏불테리어 종은 맹견이라 잘못 길들여지면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는데, 이쁜이는 주인의 품성을 본받아서인지 아주 순한 모습이었습니다.

 

 

( 이미지 출처 : KBS1TV 인간극장 화면 캡처 )

 

부부가 이쁜이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다시 밝은 모습으로 개썰매 경주를 준비하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이제는 과거의 사진 속에 묻힌 이쁜이.

이렇게 캡처한 화면으로 행복했던 모습을 기억해봅니다.

 

다음 생에서는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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