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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알래스카로 가는 길' - 개썰매 선수 서현철

2013년 11월 27일 수요일 방송된 인간극장 '알래스카로 가는 길'편에서는, 알래스카에 도착한 서현철 씨가 아내 이주현 씨를 다시 만나 알래스카에서 본격적인 개썰매 훈련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어제 2회 방송에서 항공편을 이용해 개들이 이동을 했는데, 뉴스기사를 찾아보니 대한항공의 지원이 있었습니다.

뉴스 기사가 지난 달 14일에 작성된 것이니 서현철 씨가 알래스카에 간지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다른 기업들의 후원도 있으면 좀더 나은 환경에서 훈련을 할 수 있을텐데, 개썰매라는 종목이 워낙 낯설고 소외된 종목이다보니 기업들이 광고효과를 보지못한다고 생각해 전혀 지원을 하지않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부인 이주현 씨보다 먼저 알래스카로 가서 손수 개들의 집을 짓고 보글자리를 마련하느라 분주한 날들을 보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촌동생 서성호 씨의 도움없이 혼자서는 결코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한국 국적을 버리고 이민을 한 것은 아니고, 10년을 목표로 '선수 자격'으로 입국해(10년짜리 개썰매 선수용 영주권?) 개썰매 대회에 집중한다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한국 국적을 버리고 다른 나라의 국적을 얻어 살아가는 이민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서현철 씨가 한국 국적을 버리게 되면 개썰매 대회에서 태극기를 볼 수 없을테니, 지켜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는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의 생활을 정리하고 뒤따라 알래스카에 도착한 부인 이주현 씨.

그리운 마음에 바로 개들에게 달려갑니다.

부부의 개 사랑(어감이 이상하네요^^*)이 대단합니다.

 

 

부부가 마련한 보금자리에는 수돗물이 나오지않아, 서현철 씨의 팬이자 알래스카 정착에 도움을 주고 있는 양정자(63) 님의 집에서 수돗물을 받아가는 형편입니다.

간단하게 생활하는 용도 외에도 많은 개들에게 먹일 물까지 마련해야하니, 상당한 양의 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알래스카에서도 부부의 일상은 크게 변함이 없습니다.

개들에게 정성스럽게 먹이를 주고, 개들을 운동시키는 일상.

 

 

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한국에서 할 수 없었던 훈련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훈련을 하러 갈때마다 덩치 큰 개들을 들어올려 차에 실으려면 여간 힘든 일이 아닐 것입니다.

 

 

훈련 코스가 갖춰지지않았기 때문에 알리 레이놀즈(52) 씨의 집으로 찾아가 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아래는 알리 레이놀즈 씨의 개들입니다.

개집도 깔끔하게 잘 가꿔진 모습이네요.

 

 

알리 레이놀즈(52) 씨는 2013년 '알 랑데부' 우승자라고 합니다.

 

 

아래는 알리 레이놀즈의 부인 도나 레이놀즈와 딸 미아 레이놀즈입니다.

가족들도 개와 개썰매를 좋아하니

오래도록 개썰매 경기를 할 수 있는 것이겠죠.

 

 

'안녕하세요' 방송에서는 개썰매 우승 상금이 3천만원으로 나왔던 것 같은데

알리 레이놀즈 씨가 우승한 대회는 1등 상금이 3억원이라고 하니

서현철 씨가 우승을 하면 생활하고 훈련하는데 많은 보탬이 될 것입니다.

(뛰어난 참가자들이 많을테니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만...)

  

 

알리 레이놀즈 씨가 제공한 훈련장에서 드디어 본격적인 훈련을 하려고 합니다.

질주 본능에 숨을 헐떡이는 개들의 심장 소리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 이미지 출처 : KBS1TV 인간극장 화면 캡처 )

 

이동 수단으로 활용하는 썰매개는 운치가 있지만

개썰매 대회를 위해 훈련하는 개들에게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10년을 목표로 알래스카로 떠난 서현철, 이주현 부부의 도전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랍니다.

 

 

개썰매 경주 모습 (음악에 맞춰 편집) - Dogs, Dogs, D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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