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JTBC 뉴스룸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이윤택

JTBC 뉴스룸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리고 이윤택

 

2018년 2월 19일 월요일에 방송된 JTBC 뉴스룸 앵커브리핑에는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에 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1990)>는 1988년 2월 경북 영양군에 살던 한 주부가 두 명의 치한에게 벗어나기 위해 성추행범의 혀를 손상시키고 구속 기소된 실제 사건을 영화로 재구성한 작품입니다.

1심공판에서 주부는 '과잉방위'라는 재판부의 판단에 의해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 유죄 선고를 받아 논란이 되었는데, 항소심에서는 무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1990)>에는 다음과 같은 대사가 나옵니다.

 

"재판장님, 만일 또 다시 이런 사건이 제게 닥친다면 순순히 당하겠습니다.
그리고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여자들한테 말하겠습니다.
반항하는 것은 안 된다고, 얘기하는 것도 안 된다고, 재판을 받는 것은 절대로 안 된다고 말입니다."

- 영화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1990)> 주부의 대사 中

 

씁쓸하게도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1990)>의 원작과 각본을 쓴 사람은 현재 성추행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윤택 씨입니다.

 

영화가 제작되고 상영된지 벌써 30년이 다 되가지만 성추행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 인식과 개선은 그때보다 나아졌다고 확신할 수 없는 현실이 답답할 뿐입니다.

▲ [손석희의 앵커브리핑]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화면 캡처
JTBC News 유튜브 채널 동영상 보기 ☞ https://youtu.be/9uNxTUG9QzY

 

단지 그대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1990)
상영시간 : 105분
감독 : 김유진 / 각본 : 이윤택, 오효정, 이성수
출연 : 원미경(주부 역), 이영하(남편 역), 손숙(변호사 역), 이경영(상대측 변호사 역), 독고영재, 진희진, 심재림, 김민종, 박동현

반응형